
6월 2일 토요일 저녁, 오늘은 마을소담터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날입니다. 친구들은 엄마랑 친구랑 한 명씩 마을소담터로 모이기 시작합니다.
영화를 시작하기 전, 동화구연 연습도 해보고, 책도 읽고, 사진도 찍으며 빨리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립니다.

하은이랑, 예찬이, 예준이도 왔네요~~ 예찬아, 코에서 손가락은 좀 빼줘~ 예준이가 바로 따라하지 않니... ^^;

영화를 시작하기 전, 그냥 보기는 좀 서운하고, 우리 서로 인사 나누고 관게를 맺는 시간을 갖기 위해 윤선주 어머님께서 준비하신 비장의 게임은 바로 수건돌리기!! 요즘 아이들이 과연 이걸 좋아할까 싶었는데, 수건돌리기는 아마도 게임계의 스테디셀러 인가봅니다~ 처음엔 어색했던 우리였지만, 수건돌리기를 하고 나니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네요~
수건돌리기를 끝내고, 오늘의 영화 코알라키드를 보았습니다. 돌연변이로 코알라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하고, 다른 동물들에게도 이용당하고 하던 하얀색 코알라가 결국엔 영웅이 된다는 내용으로, 어린 친구들도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.
영화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, 한 어머님께서 조용히 쇼핑봉투를 전해주고 가셨습니다. "맛이 없어서 죄송해요~ 아이들과 함께 드세요." 라는 말씀과 함께요. 주고 가신 봉투에는 직접 만드신 떡볶이가 있었습니다. 영화가 끝나고 남은 아이들과 떡볶이를 아주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. 포크가 부족한 관계로, 나 한 번 먹고, 옆의 친구도 한 입 먹여r주고 하며 떡볶이를 먹었는데요, 서로 나누어 먹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래봅니다.


6월에는 6월 30일에 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. 아이들과, 친구들과, 부모님과 영화 보러 같이 오세요~ 영화를 보는 동안 마실 물과, 친구들하고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챙겨오셔도 좋습니다!!
우리의 아이들이 우리 동네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가져주세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