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가양5심통’ 2010. 5. 24. 한순미
- 영상 보기 (지식채널e/ 가치관·관점 / 제목 “그걸 바꿔 봐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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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누가 알겠니? 하나를 바로 잡으면 다른 변화가 천개쯤 이어질 거야. 그냥 줄을 길게 늘여보는 거야” 이 동영상은 개 줄이 늘렸더니, 엄마, 아빠, 딸, 남자친구까지 그 변화가 이어져 평화로운 관계로 변했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담고 있습니다.
시작은 개 줄이 짧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. 개 줄이 짧아서 개가 짖는 것을 ‘개니까 늘 짖는 거야’라고 지나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당연시 여기던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는 거죠. 그리고 개 줄은 원래 길었다는 것입니다. 짧아서 가게에 가서 긴 줄을 사온 게 아니라 그냥 길었던 개 줄을 늘려주기만 한 것입니다. 이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, 스스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우리 일상이나 조직생활에서 살펴보면 개 줄을 늘려야 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. 학습조직은 바로 이런 시스템적 사고에서 비롯됩니다. 연관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. 나와 동료, 나와 조직의 연관성을 큰 그림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.
우선 팍팍한 마음의 줄, 혹은 타인이 더 인정받는 것에 대한 질투의 줄, 욕심의 줄을 건강하게 늘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. 줄을 늘이지 않으면 개는 계속 짖게 됩니다. 하지만 ‘마음의 줄을 늘이는 것’은 자기 자신만이 가능합니다.
또는 행위적으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먼저 타인을 배려하는 행위가 작은 변화의 시작입니다.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을 때 채워 넣는 일, 컵을 씻는 일, 카메라 사진을 폴더에 올려놓는 일 등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관계를 좋게 하는 ‘줄 늘리기’입니다.
마지막으로 주인은 개를 탓하지 않습니다. 여기서는 안 나왔지만 개가 줄이 짧아서 덥다고 짖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, 원하는 것에 집중해서 변화 환경을 만듭니다.
문제가 발생하면 개인을 보고 비난하기가 쉽습니다. 하지만 왜 그런지 상대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서 행동을 먼저 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.
줄 늘리기 운동, 평화로운 관계를 위해 가양5가 했으면 합니다. 그럼 우린 동영상 속 인물처럼 노래를 부르게 되고, 편안하게 대화하고, 또 누군가는 남자친구가 생겨 결혼할지도 모르겠죠.^^ 참 좋은 일입니다.